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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윤석열 ‘정권교체’ 39%, 이재명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 27%…투표 이유

한국갤럽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후 조사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3/13 [05:46]

【여론조사】 윤석열 ‘정권교체’ 39%, 이재명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 27%…투표 이유

한국갤럽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후 조사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2/03/13 [05:46]

투표한 이유

- 이재명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

- 윤석열 정권교체

투표하지 않은 이유

- 이재명 거짓말, 도덕성 부족

- 윤석열 경험 부족, 무능/무지

이재명과 윤석열에게 투표하지 않은 이유

- ‘배우자·가족 비리, 부정부패포함

투표후보 당선 확신감

- 201277%% 201748% 202269%

투표후보 결정 시기

- ‘선거 전 1주 이내’ 24%, ‘한 달 이전’ 66%

 

주요 참고 정보원

- ‘TV토론’ 46%, ‘신문/방송 보도’ 29%, ‘인터넷 뉴스’ 26%

 

‘SNS’ 영향력 확대

- 20126% 201712% 202218%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자가 역대 최소 표차로 당선된 가운데, 한국갤럽이 투표 이유를 물은 결과 정권교체가 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개표가 끝난 310일 이번 선거에 투표한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와 투표하지 않은 이유, 투표후보 결정 시기, 결정 시 참고한 정보원(情報源) 등을 조사했다.

투표 이유로 윤석열 후보에게는 정권교체 39%’, 이재명 후보에게는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 27%’로 가장 높게 답했다.

또 투표하지 않은 이유로는 윤석열 경험 부족 18%’, 이재명 신뢰성 부족/거짓말 19%’로 답했다.

이 조사 데이터는 투표한 유권자 기준 지역//연령 셀 가중 후 제20대 대선 후보별 투표자 비율에 따라 추가로 림 가중 처리했다. 이들이 투표한 후보는 이재명윤석열이 각각 42%, ‘심상정’ 2%, ‘기타 인물’ 2%.

응답자 중 12%는 투표한 후보를 밝히지 않았다. 실제 후보별 득표율은 이재명 47.8%, 윤석열 48.6%, 심상정 2.4%, 그 외 후보 1.2%.

 

 

투표한 이유

- 이재명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 27% 경험/경력’(20%),

- 윤석열 정권교체’ 39%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 17%

- ‘상대 후보가 싫어서’, 양자 투표 이유 상위권 차지


 

이재명 투표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17, 2개까지 자유응답)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27%), '경험/경력'(20%), '능력'(18%), '잘할 것으로 기대', '정책/공약'(이상 13%), '민주당 지지/정치 성향 일치'(11%), '경제 기대'(8%), '추진력'(7%), '신뢰감'(6%), '호감 간다'(5%)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투표자(423, 2개까지 자유응답)'정권 교체'(39%),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17%), '신뢰감'(15%), '공정/정의'(13%), '국민의힘 지지/정치 성향 일치'(7%), '잘할 것으로 기대', '정책/공약', '새로운 인물'(이상 6%), '민주당이 싫어서', '인성/인간성', '주관/소신'(이상 5%) 순으로 언급했다.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은 이유

- 이재명 '거짓말, 도덕성 부족', 윤석열 '경험 부족, 무능/무지'

- 양자 비투표 이유에 '배우자·가족 비리, 부정부패' 포함

 

 

이재명에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463, 자유응답)'신뢰성 부족/거짓말'(19%), '도덕성 부족'(11%), '대장동 사건, '부정부패', '정권 교체', '전과/범죄자', '가족관계/개인사'(이상 6%), '민주당이 싫어서'(5%) 등을 지적했다.

 

윤석열 비투표자(457, 자유응답)'경험 부족'(18%), '무능/무지'(13%), '검찰 권력/검찰 공화국'(6%), '가족 비리', '비호감(이상 5%) 등을 답했다. 두 후보 비투표 이유에 모두 '배우자·가족 비리, 부정부패'가 포함됐다.

 

 

그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보고 투표했다

- 2012년 제1877%% 2017년 제1948% 2022년 제2069%

- 20·30대 상당수는 당선 확신감 낮은 후보에게 투표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 제20대 대선 사후 조사 www.gallup.co.kr

 

투표후보를 밝힌 투표자(880)에게 그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보고 투표했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69%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50·60대의 77%가 당선되리라 보는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답했는데, 20·30대에서는 그 비율이 60%를 밑돌았다. 20·30대의 이러한 경향은 당선 가능성보다 특정 후보/정책 지지 표명 또는 저지를 위한 선택으로 읽힌다.



투표후보 결정 시기

- ‘선거 전 1주 이내’ 24%, ‘한 달 이전’ 66%

- 20대 투표자 절반가량 선거 임박해 결정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 제20대 대선 사후 조사 www.gallup.co.kr

 

투표후보 결정 시기는 투표 당일/투표소에서’ 6%, ‘2~3일 전’ 6%, ‘4~7일 전’ 12% 등 선거일로부터 1주 이내 결정이 24%를 차지했고, ‘2~3주 전8%, ‘선거 한 달 이전66%로 가장 많았다.

 

20대 투표자 절반가량은 선거 전 1주 이내, 50·60대 약 80%는 한 달 이전에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고 답했다.

 

 

투표후보 결정 시 참고한 정보원

- ‘TV토론’ 46%, ‘신문/방송 보도’ 29%, ‘인터넷 뉴스’ 26%

- ‘SNS’ 영향력 확대 20126% 201712% 202218%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 제20대 대선 사후 조사 www.gallup.co.kr

 

투표후보 결정 시 참고한 정보원으로는(2개까지 응답) ‘TV토론’(46%)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신문/방송 보도’(29%)인터넷 뉴스’(26%),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18%), ‘가족/주위사람’(12%), ‘선거 유세’(8%), ‘선거 공보/벽보’(7%), ‘신문/방송/인터넷 광고’(6%) 순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TV토론이 가장 중시됐고, ‘신문/방송 보도선거 유세는 고연령일수록, '인터넷 뉴스', 'SNS', '가족/주위사람', '선고 공보/벽보'는 저연령일수록 많이 참고했다. 2012년과 2017년 대선에서도 'TV토론''신문/방송 보도'가 상위 2개 정보원으로 꼽혔다. 한편 'SNS'20126%, 201712%, 202218%로 영향력이 커졌다.

 

투표후보별로 'TV토론'을 많이 참고했다는 응답은 이재명 투표자 59%, 윤석열 투표자 34%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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