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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직무 수행 전망…향후 5년간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0%

◦ 대통령 집무실 이전…‘청와대 유지’ 53%, ‘용산으로 이전’ 36%
◦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조사
◦ 한국갤럽 2022년 3월 4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3월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조사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3/27 [05:21]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직무 수행 전망…향후 5년간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0%

◦ 대통령 집무실 이전…‘청와대 유지’ 53%, ‘용산으로 이전’ 36%
◦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조사
◦ 한국갤럽 2022년 3월 4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3월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조사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2/03/27 [05:2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직무 수행 전망

향후 5년간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0%

 

대통령 집무실 이전

청와대 유지’ 53%, ‘용산으로 이전’ 36%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사면해야 한다’ 39%, ‘안 된다’ 50%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잘하고 있다’ 245% 338%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긍정적 평가 43%, 부정적 평가 51%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7%, 무당(無黨)17%

 

 

 

 

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직무 수행 전망

▶ 향후 5년간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0%

 

▲ 자료=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88호 도표 가공

 

 한국갤럽이 20223월 넷째 주(22~24)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55%'잘할 것', 40%'잘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당선인이 향후 5년 직무를 잘할 것이란 전망은 국민의힘 지지층(90%), 성향 보수층(80%), 대구·경북(75%) 등에서 두드러졌고, 잘못할 것이란 전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 성향 진보층(73%), 40(59%) 등에서 많았다.

 

20대 대선은 역대 최소(25) 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만큼, 당선인에 대한 기대도 첨예하게 갈렸다. 다만, 성향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당선인에 대한 긍정 전망(50%)이 부정 전망(40% 내외)을 앞섰다.

 

 

 

2. 대통령 집무실 이전

청와대 유지’ 53%, ‘용산으로 이전’ 36%, ‘의견유보’ 10%

 

3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유권자의 생각을 물은 결과 '청와대 집무실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53%,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좋다' 36%로 나타났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무실 용산 이전에 동조하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7%), 성향 보수층(60%), 윤 당선인 직무 긍정 전망자(60%), 60대 이상, 대구·경북(이상 50%) 등에서 많은 편이지만, 그 외 다수 응답자 특성에서는 청와대 집무실 유지 쪽에 더 힘이 실렸다.

 

특히 무당층·성향 중도층은 선행 질문에서 윤 당선인의 향후 직무 수행 전망을 밝게 봤으나, 집무실 이전에는 반대가 많았다.

 

 

3.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사면해야 한다' 39%, '안 된다' 50%, ‘의견유보’ 11%

50대 이상은 사면, 40대 이하는 반대 많아

 

구속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현시점 여론은 '사면해야 한다' 39%, '사면해서는 안 된다' 50%.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는 사면, 40대 이하에서는 반대가 많다.

 

국민의힘 지지층·성향 보수층에서는 사면 찬성이 각각 69%·6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성향 진보층에서는 반대가 70%대 후반이다.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도 사면 반대가 50%를 웃돈다.

 

 

 

4.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잘하고 있다' 245% 338%

20202월 이후 정부 대응 긍정률 최저·부정률 최고치

부정 평가 이유에서 확산억제 실패, 방역 완화 지적 늘어

 

2022322~24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38%'잘하고 있다', 53%'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률은 6주 전인 2월 둘째 주 45%에서 38%로 떨어졌고, 부정률은 44%에서 53%로 올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당시 약 112만 명에서 현재 1천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는 13,900여 명에 이른다.

 

연령별로 볼 때 지난달까지는 40·50대의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 평가가 50%를 웃돌았으나, 이번에는 40%대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는 정치적 성향별 차이가 크다.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5%), 성향 진보층(63%), 대통령 긍정 평가자(70%) 등에서는 60%를 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13%), 성향 보수층(20%), 윤석열 당선인 직무 긍정 전망자(21%) 등에서는 20% 언저리에 그친다.

 

 

 

5.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잘하고 있다' 44%, '잘못하고 있다' 51%, ‘의견유보’5%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4%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들어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45%, 부정률은 50~53% 범위를 오르내렸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이하 '20') 35%/56%, 3048%/46%, 4055%/41%, 5053%/44%, 6035%/63%, 70대 이상 32%/59%.

 

 

 

6.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7%, 무당(無黨)17%

 

20223월 넷째 주(22~24)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17%,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4%, 더불어민주당 42%, 무당층 5%.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으로 20223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조사는 응답률 13.5%(7,412명과 통화하여 그중 1,000명 응답 완료),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88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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