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건강칼럼】 간암환자 알부민 수치 이야기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기사입력 2023/12/25 [23:37]

【건강칼럼】 간암환자 알부민 수치 이야기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입력 : 2023/12/25 [23:37]

▲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골든타임즈

 

 

알부민은 삼투압을 조절하는 단백질입니다.

오직 간에서만 생성됩니다.

 

간암 환자분들은 알부민 수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부민의 재료는 아미노산류입니다. 아미노산은 음식물의 재료가 저분자로 완전히 쪼개질 때 장에서 간문맥을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알부민 수치 회복을 위해 고기를 먼저 떠올리십니다.

간암 환자의 경우 소화가 안 되면 흡수도 어렵고 오히려 간에 부담이 된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자신의 현재상황을 점검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간에서는 하루 약 50g의 단백질이 합성됩니다. 알부민은 하루 약 12g정도가 만들어지는데 수치상 하루 총 단백질의 1/4 에 해당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단백질을 섭취할 것인가 결정해야 합니다.

 

간기능이 많이 저하된 환자, 복수가 있는 경우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 붉은 육류는 피하시고 식물성 단백질 및 필수아미노산 천연효소들로 보충해주시면서 나중에 육류를 섭취해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환자의 상황에서 소화흡수가 어렵다면 독이 됩니다.


붉은 육류 섭취 시 소화과정 속에서 많은 산화반응이 일어나고 이를 분해하기 위해 암모니아가스, 담즙이 많이 필요합니다.

담즙산이 2차, 3차 분비되게 만들고 이는 대장세포의 비정상적 증식에 관여합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더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장은 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장 건강부터 회복하지 않고서는 결코 간 역시 회복시키기 어렵습니다.

 

카페의 전자책 무료편집본을 통해 현재 상황을 점검해보시고 앞으로의 치유계획을 세워나가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카페 간힐리언스(010-7772-1942)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PHOTO NEWS
【포토뉴스】‘오이도’…봄 바다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