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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간암 항암치료 중 식사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기사입력 2024/02/26 [05:41]

【건강칼럼】 간암 항암치료 중 식사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입력 : 2024/02/26 [05:41]

▲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골든타임즈

 

 

항암치료를 진행하거나, 후유증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강점막, 소화기관의 염증을 꼽을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암환자 식단에 있어 최선은 정해진 양 안에서 최적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올바르게 섭취할수록 피는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하여 세포의 힘이 좋아지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음식도 간에 부담을 주거나, 환자가 소화흡수 할 수 없는 상태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킵니다. 가장 먼저 큰 원칙이 있습니다. 해를 끼치는 금지 식품들은 모두 제외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영양가는 대부분 사라지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정제된 백미, 밀가루 대신

현미 및 잡곡을 활용해주시고 각종 버섯과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통해 필요한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주세요.

 

환자의 병기, 소화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급적 식물성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주는 것이 컨디션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단, 생채소 혹은 즙 형태, 이전보다 많은 양의 채식으로 바뀌는 경우 소화기관에 더 부담을 주고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암 환자는 장 상태가 예민한 경우가 많은데요 과당이 풍부한 과일의 경우 복부팽만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쉽게 유발합니다. 이 경우 사과, 배 등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당이 많은 과일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장이 회복되는 시간 동안에는 조절 시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단당류 섭취는 장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

 

저염식일수록 무조건 몸에 좋다고 생각해 음식의 간을 과하게 안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수분섭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좋은 소금의 섭취입니다. 우리 몸이 알맞은 전해질 농도로 인해 조화를 찾는 것처럼 소금으로 인한 삼투압 작용, 노폐물 배출과 혈액 정화 작용들은 치유 핵심 중 하나입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주체적으로 치유를 진행하고자 할 때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고, 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환자는 큰 평안함을 얻게 됩니다.

 

카페 간힐리언스 문의 : 010 - 7772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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