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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의원, ‘2024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대응 긴급토론회’ 열어

- 40%가 된 일본 중학교 ‘위험한’ 교과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 의원, “일본 정부 역사를 정치도구로 이용하려 해”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5/04 [08:47]

이수진 의원, ‘2024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대응 긴급토론회’ 열어

- 40%가 된 일본 중학교 ‘위험한’ 교과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 의원, “일본 정부 역사를 정치도구로 이용하려 해”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4/05/04 [08:47]

▲ 2024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대응 긴급토론회 개최기념 단체촬영(사진=이수진 의원실)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이수진 민주당 국회의원이 3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2024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대응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교과서의 단순 기술상 문제가 아니라, 교과서 그 자체를 ‘정치화’하는 현상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국회의원과 한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3월과 4월에 연이어, 우익 정치세력의 논리가 그대로 반영된 중학교 역사부문에서‘위험한 교과서’3개 출판사 4종류를 검정 통과시켰다.

 

 

 

특히 레이와서적 교과서는 일본 검정제도의 신뢰성을 의심할 정도로 내용 면에서 역사왜곡은 물론, 형식 면에서도 수준 이하의 교과서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레이와 교과서는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채택될 것을 상정하고 만든 것이 아니라, 화제를 만들어 논란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교과서를 정치 논란의 한가운데로 밀어 넣고 있어, 대응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론회는 이수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용만(더불어민주당 당선인)·김준형(조국혁신당 당선인)·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가 진행했다.

 

 

이수진 의원은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심지어 역사를 '정치화'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 문부과학성의 우익 정치세력의 논리가 반영된 중학교 역사부문에서 ‘위험한 교과서’ 3개 출판사 4종류를 검정통과시켰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를 개선하겠다며 일본 정부에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대일굴욕외교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역사정의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일본 역사왜곡 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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