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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암 환자여서 받는 오해와 편견: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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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암 환자여서 받는 오해와 편견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기사입력 2024/03/03 [00:14]

【건강칼럼】 암 환자여서 받는 오해와 편견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입력 : 2024/03/03 [00:14]

▲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골든타임즈

 

암 환자가 되면 주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심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배려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것들이 편견으로 바뀌는 과정을 만나기도 합니다.​​

 

엄마 역할의 시한부에 대한 두려움으로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 오해 섞인 말로 되돌아오기도 합니다.

 

피곤해서 짓는 표정마저도 예민하다는 화살로 되돌아온다든지 궁금해서 묻는 말을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이런 말을 자꾸 듣다 보면 어느새 환자는 그런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예민하고 까칠하고 혼자 있기 싫어하는 사람으로 공식화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가장 무서운 점은 왜곡된 시선으로 자신을 묶어버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가족과 주변의 시선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 때 암보다 더 무서운 파도를 품게 되기도 합니다.

 

암 환자가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암 환자여서 그런 게 아닙니다.

왜곡된 시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 살피는 것도 사랑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롭고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웃고, 힘내고 있는 환자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힘내고 계신 보호자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카페 간힐리언스 문의 : 010 - 7772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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